지난 2018년8월27일(월)-9월1일(토)까지 1주일 간 서울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수원지회장 권용택장로님 권유로 몽골 선교지 방문에 다녀왔습니다.

금번에 몽골 방문에는 서울극동방송 운영위원회 인천지회장 신효철장로님의 주관으로 선교지 방문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한 가운데 첫째 날 인천 제2공항에서 저녁7시5분 정연석목사님 등 9명의 일행이 대한항공에 몸을 싣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발했습니다.

3시간30분만에 몽골 울란바타르 공항에 도착하여 수원중앙침례교회 선교센터(정연훈 기념관)에 짐을 풀었습니다.

집을 떠나니 고생이었습니다.
가장 불편했던 것은 자유롭게 씻지 못하는 것. 자유롭게 배설하지 못하는 것었습니다.
그러나 몽골 인들은 한국인과 비슷한 모습 이어서 정겨움이 있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 김장환. 담임목사 고명진)에서 18년간 한국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신학 공부를 했던 몽골 현지인 솝다 선교사(여성)님을 몽골 선교사로 파송하여서 유창한 통역을 통해 선교지를 방문한 일행에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둘째 날 화요일에 아침일찍 큐티 후 몽골 울란바토르 극동방송 본사를 하여 방송사 관계자로 부터 방송사역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었고 방문 기념으로 인천지회에서 준비한 방송 선교헌금을 전달했습니다.

셋째날 아침일찍 울란바토르에서 북서쪽으로 240㎞ 떨어져 있고 르데네뜨시 외곽에 위치한 예수님의 교회를 방문하여 현지인 교회에서 70여명의 성도가 모인가운데 정연석목사님 설교를 솝다 선교사님의 통역으로 저녁예배를 드린 후 선교헌금을 전달했습니다.
예배 후 울란바토르로 숙소로 돌아오지 못하고 현지 르데네뜨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셋째날 아침에는 수원지회장 권용택장로님을 통하여 몽골 치의대를 졸업하고 몽골 에르데네뜨시에서 치과의사로 있는 벌러르 자택을 방문하여 아침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아침 식사 후 몽골 극동방송 르데네트 지사를 방문하여 극동방송 관계자로 부터 극동방송이 지역 복음화와 가정 사역운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공을 세우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방송사에서 시급한 기도제목 중에 만나 라디오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듣고 인천 벧엘교회 이향란목사님께서 라디오 100대분을 약속했습니다.

몽골 극동방송 에르데네뜨 지사에도 준비한 선교헌금을 전달했습니다.

울란바토르로 돌아오는 길에 투아이막 보르노르솜 진리의 빛 교회를 방문하여 이향란 목사님의 설교에 솝다 선교사님의 통역을 통해 저녁예배를 드렸습니다.
역시 준비한 선교헌금을 전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정으로 울란바토르 한 음식점에서 몽골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한국인 목사님 네분에게 선교헌금을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연일 진행했던 공식 선교일정을 마친 후 마지막 날 이었던 8월31일 오후 2시경 점심식사 후 정연석목사님께서 스마트폰을 소매치기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우리는 몽골에 있는 우리나라 외교부에 연락하여 외교부로 부터 안내를 받아 은행거래에 대한 중단 작업을 마친 후 금요일 밤 11시15분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새벽2시30분 인천 제2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선교지 방문하는 과정에서 감사한 일은 현지인 솝다 선교사님으로 부터 몽골 현지인 목사님의 자녀 <이칭 허를러> <몽골 국제대학교> 양과 현지인 목사님 딸 <서짓마> <몽골 국립의과대학교>양 이 학비가 없어 학업을 중단 할 위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산 김종건 성도님과 인천지회장 신효철 장로님께서 두 자매에게 각각 대학교와 대학원을 마칠 때까지 학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금번에도 몽골선교지를 방문하는데 ㈜다비항공 이 윤 대표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장 취재: 한상옥안수집사 (서울극동방송 운영위원회 평택안성 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