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경교수 차기 학회장 선출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1-05-05 19:05     조회 : 2981    

30년 전통의 한국기독교사회복지학회 2011년 춘계 학술대회 및 김준경교수 차기 학회장 선출

“21세기 기독교중심의 사회복지 실천이념”이라는 주제 하에 2011년도 한국기독교사회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지난4월25일(금) 오후14시부터17시까지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University of South Carolina)박사, 김덕환(재독학자: Presbytrian Theological Seminary)박사 등 다수의 국내외 학자들과 200여명의 학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예배와 2부 학술대회 3부 총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강 강연자로 참석한 김경희박사는 희랍 Heraclitus의 철학적 이념과 기독교사회복지사로서의 신조, 철학, 윤리, 정신태도 등 50여 년 간 미국에서의 오랜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field)중심적 기독교사회복지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에 토론자인 김덕환박사 역시 Bad-Boll 독일 개신교 아카데미의 디아코니아 중심의 독일 사회복지계의 흐름을 소개하며, 복지의 현장에서 성실하게 실천하는 기독교사회복지사들의 가치와 책임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어진 김기원교수(서울장신대)의 “종교개혁에서 나타난 기독교 사회복지”란 제목의 1주제 강연과 김옥순교수(한일장신대)의 토론, 제 2주제인 김준경교수(남서울대)의 “급변하는 중소도시의 사회복지계획과정분석”, 그리고 최병목교수(극동대)의 토론, 청중의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Three Tenor의 Trio(P. F. Tosti의 Prghiera), 장여옥시인의 시낭송 등 기존의 딱딱한 학문적 분위기를 탈피하여 기독교복지학회의 다양함이 드러나는 순서들로 진행되는 새로운 틀의 학회의 모습이었다.

2시간여의 학술대회의 마지막은 차기 한국기독교복지학회를 이끌어갈 회장을 인준하는 절차로 이미 이사회의에서 결정된 남서울대학교의 김준경교수를 구종회회장의 발표와 참석자전원의 동의로 인준하였다.

이임 구종회학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 학회의 원활한 운영과 부족한 저를 위하여 기도와 애정을 가지고 헌신해 주신 여러 이사들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름대로 불타는 의욕과 열정으로 기독교 현장중심의 새로움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더욱 더 기독교사회복지의 새로운 전진을 위한 결집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된 김준경 교수는 “앞으로 예수의 제자로서 참 모습을 보여주신 여러 선배님들의 업적을 잘 계승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회원 모두가 무한한 자긍심과 용기가 넘치게 할 것이며,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상한 영들을 향한 희망의 한국기독교사회복지학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사회복지학회의 활동과 학문적 연구의 시발은 1981년 7월 14일 한국 최초로 한국기독교 사회복지학회를 창설하면서 학술적 활동이 본격화 되었는데 초대학회장은 故 김덕준교수(前 강남대학학장), 2대 이윤구 박사(前 인제대학교 총장, 한국적십자사 총재), 3대 노상학교수(前 강남대학교대학원장, 일본 Chikushi Jogakuen University석좌교수), 4대 구종회교수(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에 이어 제5대 김준경교수를 선출하기 까지 30여년 간 한국의 사회복지대학과 실천현장에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교회중심의 사회복지 실천과 케어복지 실천모델을 연구하는데 노력을 기울려 왔다.

이러한 학회의 학문적 연구를 개신교 목회자로 구성된 한국기독교케어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사회복지와 케어복지실천모델 연구의 시스템구축을 시도하였다. 또한 대학의 사회복지학부와 대학원의 기독교사회복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기독교 사회복지총서, 선진국의 케어복지실천 등 여러 권의 출판물을 출간하였는데, 집필자 구성이 신학자, 사회복지학자 그리고 실천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이론중심 보다는 실천 중심적이며 교회 중심적인 실천모델에 역점을 둔 것으로 기독교교육학, 신학의 실천 중심적인 사회복지와 선교를 연계하는데 지침서로써 귀중한 의미가 있음을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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